경기도 용인은 4~5월이 최고! 가볼만한 곳들 눈길, 용인에버 벚꽃축제는 끝나
한국민속촌,에버랜드,한택식물원,대장금파크,용인자연휴양림 등
[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경기도 용인에는 봄에 가볼만한 곳이 즐비하다. 가족 단위 나들이, 소풍 장소, 데이트코스가 확실하게 많은 곳이 용인이다. 4~5월 가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옛날로 돌아갈래! 한국민속촌
1974년에 탄생한 한국민속촌은 전통가옥과 각종 민속자료가 모여 있는 테마파크 겸 민속박물관이다. 4월 13일부터 6월23일까지 ‘비밀의 화원’이라는 양반놀음 축제를 이어간다.
조선시대 복장을 입고 꽃놀이를 즐기거나, 계곡물에서 떠나는 나룻배에 앉아 가야금 연주를 듣는 등의 체험거리가 마련돼 있다.
평일 오후 2시 방문객, 한복 착용자, 생일이 4월에 있는 방문객은 최대 43%의 입장료 할인혜택을 받는다.
#놀이공원과 동물왕국인 에버랜드
매년 3~4월 튤립축제, 5~6월 장미축제로 나들이객들에게 손짓을 하는 에버랜드는 동물관람 명소로도 인기가 대단하다.
지난 8일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를 개장해 코뿔소, 기린, 얼룩말, 에뮤, 코끼리,치타 등 동물 30여종을 구경할 수 있게 됐다.
2013년에 개장한 이곳은 사파리월드와 더불어 에버랜드 동물원을 대표하는 명소다.
에버랜드 입장권 외에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한편 에버랜드 및 호암호수에서 벌어졌던 용인에버 벚꽃축제는 지난 7일 끝났다.
#서울 근교의 힐링쉼터 용인자연휴양림
숲속 집에서 쾌적하게 하룻밤 묵을 수 있는 자연체험학습 및 산림학습장이다. 정광산(562.1m) 서쪽 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느티골,밤티골 등 예스러운 이름을 가진 목조 숙소들에 목재문화체험관, 인디언텐트,잔디광장,다목적 구장 등을 갖춰 가족등 단체가 다양한 야외놀이를 즐기며 힐링을 느낄 수 있다.
정광산 뒤쪽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곤지암스키장 및 곤지암CC, 화담숲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 최고 식물체험장인 한택식물원
한택식물원은 비봉산 자락 20만평의 대지 36개 테마정원에 걸쳐 식물 1만 여종을 가꿔 온 국내 최대 식물원이다.
1년에 한택식물원을 딱 한번만 가야 한다면 요즘이 그때다. 4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봄꽃페스티발’이 열려 각종 전시·체험행사가 열린다.
학생들을 위한 각종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있다.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양봉학교, 원예조경학교 등도 운영된다. 돈까스,덮밥 등 식사와 커피등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식당&카페도 있다.
용인에는 그 외에도 MBC 드라마세트장에서 이름이 바뀐 ‘용인 대장금 파크’, 대형와불이 있는 와우정사 등 여행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