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볼거리 잠실불꽃축제는 끝났고 5월6일 가볼만한 곳은? 안산거리극축제,대구컬러풀페스티벌,황매산철쭉제,휴애리수국축제 등
[스포츠Q(큐) 이두영 여행기자] 나무에 물이 한껏 오르고 날씨도 외출하기에 적당한 5월에는, 8월 한가위처럼 마음이 풍족하다. 요즘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날 휴가를 맞은 지금 가볼만한 곳과 축제를 소개한다.
우선 서울에서는 눈부신 불꽃쇼인 송파구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불꽃놀이’는 4일 밤에 끝났고,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서울동화축제는 6일까지 이어진다.
경기도 안산시 안산문화광장 일원에서 벌어지는 ‘안산 국제 거리극 축제’도 초·중·고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5월 4~6일 열리며 연극,무용,음악 등이 확 트인 공간에서 펼쳐진다.
한국,핀란드,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프랑스,캄보디아,영국 등 국내외 팀들의 공식참가작을 비롯해 다양한 신진예술가들 작품까지 곁들여져 볼거리,체험거리가 풍성하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 2번 출구, 고잔역 2번 출구에서 가깝다.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열리는 ‘대구컬러풀 페스티벌’은 브라질 삼바축제를 닮은, 화려한 퍼레이드와 음악으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관광객도 흥을 내며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대상 4천만원등 거금의 상금이 수여되는 시상식은 5일 오후 9시에 열리며, 10시30분까지 이어지는 도심거리 나이트를 끝으로 축제가 끝난다.
오는 6월 23일까지 에코 테마파크 대구숲은 대구컬러풀 페스티벌 축제현장에서 찍은 인증 사진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입장료를 33% 할인해주고,대구컬러풀 페스티벌의 상징색인 오색옷을 착용하고 입장하면 50% 할인해준다.
부처님 오신날인 오는 12일까지 열리고 있는 경남 합천 황매산철쭉제와 충남 태안세계튤립축제도 화려한 꽃축제다. 황매산철쭉은 2~3일 후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 밤, 경남 함안군 무진정 앞 함안천에서 벌어지는 함안낙화놀이도 특별한 야경을 만드는 볼거리이고, 오는 6월 2일까지 제주도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휴애리수국축제도 남녀노소에 추천할만한 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