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비아이 김한빈 때문에 마약 불똥 "살면서 마약 본 적도 없어"

2019-06-12     홍영준 기자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비와이, 비아이 김한빈 마약 논란이 여기서?'

래퍼 비와이가 비아이 김한빈 때문에 벌어진 마약 논란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12일 오후 비와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다. 바로 "저는 비와이입니다. 살면서 마약은 본 적도 없습니다"라는 것. 

현재 비와이(BewhY) 김병윤의 연관 검색어에는 '마약'이 생겨났다. 적지 않은 누리꾼들이 비아이(B.I)와 예명이 비슷한 비와이(BewhY)가 논란의 당사자로 착각하고 검색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비와이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LSD) 구매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혐의를 받았지만 경찰은 소환조차 하지 않았다고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비아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전속 계약 해지를 알렸다. 비아이 또한 인스타그램에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며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한때 너무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마약을) 하지도 못했다"라고 마약 복용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예명이 비슷한 래퍼란 이유로 래퍼 비와이가 아이돌그룹 아이콘을 탈퇴한 비아이 김한빈으로 오해받고 있다.  비와이의 '웃픈' 상황에 적지 않은 누리꾼들도 안타까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