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샷Q] 김구라-장성규, 유쾌하고 끈적였던 포토타임 (슈퍼히어러 제작발표회)
[스포츠Q(큐) 손힘찬 기자]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스퍼히어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가수 케이월, 강타, 아나운서 출신의 장성규, 개그맨 김구라가 자리했다.
tvN의 '슈퍼히어러'는 출연진들을 '히어러'와 '빌런'으로 나눠 오직 목소리로만 도전자의 정체를 밝히려는 '히어러'들을 '빌런'이 방해를 한다는 음악 추리 예능이라 설명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기 전 개별 포토타임을 가졌다.
훈훈한 모습을 풍기는 강타와 케이윌은 '빌런'이라 하기엔 거리가 너무 멀어보였다.
이어 프리랜서 선언 후 첫 고정 MC로 나선 장성규가 등장했다.
처음엔 불타는 의지가 엿보이는 모습이었다. 이후 진행자는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요구했다.
요구에 답하며 두 손을 펼치더니
눈을 지그시 감았다.
그리곤 좌우로 격하게 흔들어댔다 골반을..
취재진들이 자리한 측면, 정면 가리지않고 격하게 흔들었다...
이 부분이 영상이 아닌 사진이었던 점이 크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다작하는 방송인 김구라도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내 장성규는 무대로 직접 올라와 소품 하나를 김구라에게 건넸다.
모형의 건틀릿과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턱과 아주 잘 어울렸다.
보라색 분장이 절실히 필요보이는 '빌런'의 모습이었다.
그렇게 개별 포토타임을 마치고 출연진들은 취재진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16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슈퍼히어로'는 강타와 케이윌 이외에도 윤종신, 장윤정, 아스트로 차은우가 '히어러' 편에서, 김구라를 포함 박준형, 붐, 황제성, 엄현경이 '빌런'의 편에서 정체를 숨긴 도전자들의 노래를 추리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