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2 개봉 소식에 디즈니 영화 팬들 갸우뚱?

2019-07-03     이승훈 기자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영화 ‘알라딘2’가 오는 11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최근 흥행 가도를 달리며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는 디즈니 영화 ‘알라딘’이 큰 인기를 누리면서 일부 영화 팬들이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알라딘2’가 디즈니 영화 ‘알라딘’ 후속이 아니냐”며 헷갈려하고 있다.

리오넬 스테케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알라딘2’는 디즈니 영화 ‘알라딘’과 무관한 작품이다. 영화 ‘알라딘2’는 ‘알라딘:바그다드 스캔들’의 후속작으로 케브 아담스, 자멜 드부즈, 바네사 가이드, 에릭 쥬도르가 출연한다.

 

알라딘2

 

영화 ‘알라딘2’는 알라딘과 지니가 위험에 빠진 공주를 구하는 과정을 담은 유쾌한 코믹물이다. 특히 ‘호텔 르완다’와 ‘로스트 인 스페이스’, ‘피노키오의 모험’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잔뼈가 굵은 리오넬 스테케티 감독이 연출을 맡으면서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을 완성했다.

또한 전편인 영화 ‘알라딘:바그다드 스캔들’에서 알라딘으로 분했던 케브 아담스는 ‘알라딘2’에서도 동일한 역할을 맡아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길 예정이다. 배우 바네사 가이드 역시 연달아 ‘샬리아’ 공주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케브 아담스와 환상적인 케미를 이어간다.

이외에도 영화 ‘알라딘2’에는 제59회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자멜 드부즈가 알라딘과 사랑의 라이벌인 샤 자만을 맡아 특유의 코믹 시너지를 높였다.

사랑을 놓쳐버린 알라딘의 유쾌한 모험을 그린 영화 ‘알라딘2’가 두 명의 지니와 어떤 모험과 액션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