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일출 감상, 이곳이 최고!
[스포츠Q 이두영 기자] 한 해가 끝나갈 때마다 ‘다사다난했던 ~년은 지나고’라는 말이 노래 후렴구처럼 나오곤 한다. 2019년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일도 많고 탈도 많았다.
그러나 해는 또 다시 떠오르기 마련이다. 동쪽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해는 희망과 용기의 매개체다. 웅장한 해돋이는 마음을 다잡고 흔들림 없는 전진을 스스로 다짐하도록 격려해준다.
일출은 아무래도 경치 좋은 곳이 더 멋지다. 강원도와 경북 등 동해안 지역 해안에서는 어디든 태양이 떠오르는 광경이 멋지다.
그중에서도 명소로 알려진, 바다에서 뜨는 해를 감상하기 좋은 동해안 여행지들을 골라보았다.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좋은 곳은 강원도다. 강릉 정동진,양양 낙산사와 하조대, 동해시 추암해수욕장의 촛대바위 등이 대표적이다.
경북 지역에서는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이 으뜸으로 꼽힌다. 해변 앞 광장과 바다에 ‘상생의 손’이라는 특이한 조형물이 있다.
12월 31일과 1월1일에는 행사도 있어서 일출관광객이 구름떼처럼 몰려든다.
울산 간절곶과 경주 봉길리해변 앞 바다의 문무대왕릉도 빼어나다.
울산 울주군 진해해수욕장 앞 명선도 근처로 떠오르는 태양도 멋지다. 새벽에 멸치잡이 나가는 배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흥미로운 사진작품을 얻을 수 있다.
명선도는 강양항과 진하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어서 간절곶과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부산 기장읍에서 해운대로 이어지는 해변에는 바위와 절벽,백사장이 아름다운 곳이 많다.
특히 기장읍 오랑대공원과 해동용궁사는 기암이 발달한 해변이어서 경치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