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을 밝히는 새해 해돋이 행사 즐비
[스포츠Q 이두영 기자] 쥐띠해인 2020년을 맞는 기념행사가 곳곳에서 벌어진다. 올해 마지막 날 밤, 어둠을 밝히는 불꽃 행사들도 각 일출명소에서 벌어진다.
큰 볼거리로 시선을 끌 전국의 주요 불꽃놀이 등을 알아본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오는 31일 밤 불꽃 1만6,000여 발이 터지며 2020년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새해가 시작되기 2020초 전인 오후 11시 26분 20초부터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 우주관람차 스크린을 활용해 카운트가 시작된다. 불꽃쇼는 자정에 10분 동안 펼쳐진다.
불꽃놀이 전에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와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등 공연이 펼쳐지고 모두가 춤을 추는 클럽파티도 벌어진다.
이날 서울 강남, 경기도 수원과 분당 서현 방면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 버스가 평소보다 늦은 새벽 1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충남 서천 마량포구에서 열리는 2020 서천마량포 해넘이 해돋이축제 때에도 1일 0시에 포구 방파제에서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불꽃행사 후 떡국을 나눠 먹는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에 서천 한산지역 특산품인 소곡주와 모시떡을 사먹을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새해 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성산일출축제에서는 1일 0시 10분부터 30분까지 대형 달집 점화식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불꽃쇼에 맞춰 남도 민요 강강술래도 공연된다.
일출봉 정상과 광치기 해변에서 열리는 새해 소원 비는 행사는 1일 오전 5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성산일출봉 등반권은 선착순 1,300명에 한해 1일 오전 2시30부터 4시까지 배포된다.
그 외 경남 거제시도 장승포등 몽돌개에서도 불꽃축제를,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서는 달집 태우기가 펼쳐진다.
경북 포항 호미곶광장에서 벌어지는 해맞이축전에서도 불꽃놀이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