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30분 활약' 볼튼, 3G 연속 무승 마감

QPR도 위건 꺾고 3위 도약…왓포드는 블랙번과 3-3

2014-03-26     박상현 기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청용이 후반 교체 투입돼 30분여동안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볼튼 원더러스가 3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었다.
 
볼튼은 26일(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풀과 2013~2014 잉글랜드 리그 챔피언십(2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전반 16분 데이빗 휘터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리그 17위와 18위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볼튼은 미들스브러와 2-2로 비긴 16위 허더스필드 타운과 승점차를 1로 줄였다.
 
이날 이청용은 후반 16분 마크 데이비스와 교체돼 후반 추가시간까지 30분 넘게 뛰었지만 슛은 기록하지 못했다.
 
또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위건 어슬레틱과 홈경기에서 전반 16분 요시 베나윤의 선제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지난 23일 미들스브러와 경기에서 2-1로 이겼을 당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던 윤석영은 이날 후반 44분 수적인 열세로 수비 강화를 위해 라벨 모리슨과 교체 투입됐다.
 
QPR은 이날 승리로 입스위치 타운에 1-2로 덜미를 잡힌 더비 카운티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왓포드는 블랙번 로버스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부상 재활 중인 박주영은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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