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테일즈드림 선발, 팬클럽까지 운영한다

2021-03-10     안호근 기자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테일즈런너’가 남녀 캐릭터 5명씩을 뽑아 그룹을 만들고 팬클럽까지 운영한다.

장인아 대표의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10일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테일즈드림’ 멤버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규 맵 2종과 화이트데이를 맞아 ‘솜사탕 쟁탈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날 점검 전까지 남녀 캐릭터 각 5명을 테일즈 드림 멤버로 선발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남자 캐릭터 중 히든러프, 하랑 등 5명이 ‘헤이지 블루’로, 여자 캐릭터 중 베라, 라라 등 5명이 ‘미스티 로즈’라는 그룹 명으로 활동을 시작 했다.

 

테일즈런너를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은 위 두 그룹의 공식 팬클럽 중 한 곳에 무작위로 가입되며 ‘시엘’팀과 ‘로지’ 팀으로 나뉘어 이벤트 채널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이벤트 채널 내 ‘런너패치’라는 시스템 알림으로 헤이지 블루와 미스티로즈 멤버들의 활동 뉴스나 돌발 미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뉴스 및 돌발미션에 따른 행동을 완료할 경우 신규 이벤트 채널 아이템인 ‘드림코인’, ‘꿈의 보물상자’, ‘꿈의 조각’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벤트 채널 내 신규 맵 2종도 추가됐다. 우선 ‘뮤직큐(Q)’ 맵은 4대4 팀전으로 맵 플레이 시 각 구간마다 재생되는 BGM을 듣고 테일즈런너의 여러 맵 중 어떤 맵의 BGM인지 타이핑을 해서 정답을 맞혀야 하는 맵이다. 시간이 경과하면 정답의 힌트가 제공되며 빠르게 정답을 맞힐 경우 이동속도가 증가돼 보다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두 번째 맵인 ‘화려한 조명’ 맵은 4대4 팀전으로 이용자들이 스타디움에 진입한 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는 곳을 향해 달려가면서 트랙을 완주하는 방식이다. 매 트랙마다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장소들이 달라지며 일정시간 빛을 받지 못하면 탈락하게 된다. 조명 뿐만 아니라 방해물 롤러, 허들, 물 웅덩이 등이 존재해 보다 집중력이 필요한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달콤함 가득한 ‘솜사탕 쟁탈전’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24일 점검전까지 게임 내 공원에서 미니게임 진행 후 성공 시 ‘솜사탕 눈’을 획득할 수 있다. 특정 스케줄마다 미니게임이 오픈되며 게임을 통해 몽글몽글 수제 솜사탕, 몽글몽글 무지개 솜사탕, 설탕 한 스푼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들을 사용하면 테일즈드림 채널 아이템들과 예전에 업데이트 했던 레전드리 박스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페셜 후르츠 박스가 추가돼 이전 후르츠 캡슐 시리즈였던 ‘그레이프’, ‘스트로베리’, ‘키위’ 아이템 상자를 획득할 수 있는 상자를 구매할 수 있다. 또, 슈가로즈 패키지를 통해 화이트데이 기념 10개 코스튬 아이템이 포함된 패키지와 테일즈드림 채널의 각종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드림 패키지가 새로 추가됐다.

김유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팀장은 “테일즈드림을 성원해 주시고 투표에 참여해 주셨던 모든 런너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런너패치를 통해 각 그룹의 소식을 재미있게 전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한수 라온엔터테인먼트 PD는 “언더월드 이후 다시 동화나라에 밝고 화사한 분위기가 가득해졌다”며 “앞으로 선보일 콘텐츠에도 많은 사랑을 부탁 드리며 보다 재미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일즈런너는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된 국내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온라인 게임으로 누적 회원 17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