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샷Q] 휘문고 조민성, 다이빙 캐치~!
2021-06-07 박근식 객원기자
[목동=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휘문고 3학년 조민성이 호수비로 팀의 낙승에 발판을 놓았다.
조민성은 지난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화순고와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2회전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우투우타 외야수 조민성. 엄태경, 신민철과 휘문고의 클린업을 구성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투타를 겸업했는데 올해부터는 우익수로 포지션이 고정됐다.
3회초 두 번째 타석. 호쾌하게 배트를 휘둘렀다. 좌전안타.
1루에서 귀여운 표정을 짓는 조민성.
이번엔 수비다. 7회 수비가 다소 아쉬웠다. 화순고 최선웅이 친 타구를 잡아보려다 뒤로 흘렸다. 결국 3루타가 됐다.
신발 끈을 묶으며 마음을 가다듬는 조민성.
8회 공격에선 중전 안타 후 득점 성공.
9회엔 다이빙 캐치에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또 최선웅 타석 때 비슷한 타구가 왔고 이번엔 7회와는 다른 결과를 냈다.
공격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고 수비에서도 보탬이 된 조민성 덕분에 휘문고는 화순고를 13-8로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