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영웅전, 나란히 업데이트 실시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넥슨 마비노기 시리즈가 동시 새단장에 나섰다.
이정헌 대표의 넥슨은 6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인기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서 ‘드러난 심연: 크롬 바스’ 2차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먼저 신규 최상위 던전 ‘드러난 심연: 크롬바스’의 최종 보스 ‘글라스 기브넨’을 공개했다. 던전 플레이를 통해 조절할 수 있는 ‘어둠의 에르그’ 수치에 따라 ‘완성형 글라스 기브넨’과 ‘궁극의 글라스 기브넨’ 등 최종 보스가 달라진다.
완성형 글라스 기브넨을 쓰러뜨리면 ‘글라스 기브넨의 심장’, ‘손상된 글라스 기브넨의 깃털’, ‘아다만티움’을 얻을 수 있고, 궁극의 글라스 기브넨을 쓰러뜨리면 ‘어둠의 에르그 잔재’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무기 ‘나이트브링어’시리즈를 출시했다. ‘한손검’, ‘보우’, ‘원드’, ‘실린더’, ‘핸들’, ‘양손검’, ‘양손도끼’, ‘스태프’, ‘랜스’, ‘너클’, ‘듀얼건’, ‘수리검’, ‘체인 블레이드’, ‘실드’, ‘마도서’ 등 총 17종의 무기로 구성된다.
나이트브링어 시리즈는 크롬 바스 던전을 완수하면 얻을 수 있는 ‘어둠의 에르그 잔재’, ‘아다만티움’, ‘글라스 기브넨의 심장’, ‘손상된 글라스 기브넨의 깃털’ 및 무기 별 ‘응축된 힘의 조각’ 등을 이용해 제작할 수 있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완성형 글라스 기브넨과 궁극의 글라스 기브넨 격퇴에 성공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각각 300명에게 ‘3만 넥슨캐시’와 ‘5만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이 밖에도 오는 19일까지 던바튼 광장의 ‘크롬 바스의 영혼’과 대화하여 대표 캐릭터 설정 시 ‘에린에 흩어진 영혼의 조각’을 담을 수 있는 ‘영혼의 주머니’를 제공한다.
‘울라 던전’과 ‘그림자 미션’ 완수로 획득한 ‘흩어진 영혼의 조각’을 모아 유령에게 가져가면 ‘갤럭시Z플립’, ‘아이패드 프로’ 등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응모권 및 크롬 바스 던전 완수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넥슨은 이날 인기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마영전)’에서 ‘기사단 총력전’ 신규 콘텐츠도 업데이트했다.
기사단 총력전은 90레벨 이상 ‘미지의 지역’에서 출정할 수 있는 12인 파티 전투로 첫 전투 콘텐츠 ‘최후의 요새’는 기존 기사단 전투와는 다르게 협력을 바탕으로 적들의 공세를 막아내는 수성형 전투이다.
1차 수성은 3인으로 구성된 4개의 파티가 4개 구역에서 전투를 진행하며 2차 수성에서는 6인으로 구성된 2개의 파티가 2개 구역에서 전투를 진행, 마지막 3차 수성에서는 모든 동료가 모여 ‘군단장 샤칼’과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전투 과정에서 자신이 속한 파티가 다른 파티보다 적들을 더 빨리 없애면 ‘투석기’가 위치한 지역으로 이동해 전투 중인 다른 동료들을 도울 수 있으며 투석기 공격은 동료를 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음 전투에서 적들에게 더 높은 대미지를 입히는 상태효과를 획득할 수 있다.
공격에 스친 모든 적을 한 번에 없앨 수 있을 만큼 강력한 ‘군단장 샤칼’의 ‘분노한 공격’이 시작되면 충분한 거리를 두고 회피와 방어를 전략적으로 사용해 전투에 임해야 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달 19일까지 매일 ‘기사단 총력전-최후의 요새’ 전투 추가 출정 기회를 1회 제공하며 26일까지 게임 접속 누적 일에 따라 ‘전용 장비 아바타 선택상자(ID 공유 가능)’, ‘자르딘 강철 선택 상자(ID 공유 가능)’, ’광복절 기념 문양 선택 상자(ID 공유 가능)’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다음달 2일까지 90레벨 이상 캐릭터로 게임에 접속하면 마법, 공격력, 방어력, 밸런스 등 능력치 상승 효과를 주는 ‘오싹한 견장’을 제공한다. 견장은 ‘니플헤임’, ‘스페셜 던전’ 완수 시 획득할 수 있는 ‘오싹한 견장 강화석’을 모아 강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