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청년창업가 발굴·육성 '상상스타트업캠프' 6기 모집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백복인 대표가 이끄는 KT&G가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6기 참가자를 오는 모집한다.
KT&G는 13일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사회혁신 스타트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 사회혁신 창업 노하우가 담긴 총 14주간 실전 교육을 통해, 사회혁신 창업가로서 데뷔를 위한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며 "특히 전·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전담 교육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으로 각 팀의 상황에 맞는 코칭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11월 10일까지 ‘상상스타트업캠프’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KT&G는 프로그램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6일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11월 23일부터 3일간 면접 심사를 거쳐 11월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12월 6일 입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내년 3월 8일까지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사전설명회와 모집 일정 등 프로그램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는 프로그램 운영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우수팀에게는 KT&G가 서울 성수동에 설립한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 입주 지원과 투자 유치 연계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KT&G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 ‘상상스타트업캠프’를 론칭했다. 올해까지 5개 기수를 운영해 창출한 고용효과는 총 745명이며, 창업가 누적 매출액은 200억 원에 육박한다. 또 정부의 ‘사회적기업육성사업’에 37개 팀이 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에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1 사회적경제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상상스타트업캠프’ 운영과 지난해 ‘상상플래닛’ 설립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으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힘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