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로 동행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쿠팡플레이가 한국 축구와 공식적인 동행에 나선다.
쿠팡플레이는 8일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갖고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한 양측의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파주 국가대표 축구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 이종록 쿠팡플레이 스포츠콘텐츠 부문 이사, 대한축구협회 김병지 부회장, 박경훈 전무 등이 참석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와 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과 황희찬(울버햄튼)이 국가대표 선수단 대표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쿠팡플레이는 대한축구협회의 11번째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오는 2025년 8월까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게 됐다. 쿠팡플레이는 4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기반으로 국가대표팀의 파트너 기업으로서 협회가 주최하는 각종 축구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한축구협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축구대표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도전기를 담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콘텐츠 ‘로드 투 카타르(가제)’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드 투 카타르는 축구대표팀 선수단과 팬들을 비롯해 월드컵 도전을 지원하는 각계각층의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대표팀의 월드컵까지의 여정을 깊은 감동과 재미를 담아 그릴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식에 참석한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쿠팡플레이가 대한민국 축구와 국가대표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쿠팡플레이만의 오리지널 축구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는 등 국내 축구팬 여러분들을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조인식 인사말을 통해 “국내 굴지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쿠팡플레이가 KFA(대한축구협회)와 대표팀을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한국 축구가 훌륭한 성과를 거둬 쿠팡플레이와 KFA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는 올해 3월 축구 한일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들과 올림픽 대표팀의 친선 경기들을 생중계했고 현재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들도 실시간 중계 중이다. 이처럼 쿠팡플레이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전 경기를 생중계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쿠팡플레이를 통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해외파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