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20대 창업 10배 늘었다
2021-11-08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치킨 브랜드 bhc치킨의 20대 청년 창업이 꾸준히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bhc치킨은 지난 4일 "올 3분기까지 신규 매장 오픈을 위한 기초과정 교육 수료자를 분석한 결과 20대 비중이 28%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기초과정 교육은 점주와 매장 운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매장 오픈 시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 필수 과정이다.
bhc치킨 독자경영 시작 이듬해인 2014년 3%에 불과했던 20대 창업주 비중은 5년 뒤인 지난 2019년 18%까지 신장했다. 당시 가장 높았던 40대 비중을 위협하는 수치까지 다다랐다.
사상 첫 매출 4000억 원을 달성한 지난해의 경우 20대 비중이 23%를 차지하며 타 연령대보다 가장 큰 폭으로 나타났다. bhc치킨의 청년 창업 확대가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패러다임의 변화임을 말해준다.
bhc치킨 관계자는 “신규 가맹점 출점이 이어지는 가운데 20대 청년 창업 역시 증가하고 있는 건 bhc치킨 운영 노하우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에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bhc치킨을 믿고 선택해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점주들의 성장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