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CSR' 해외교환 장학생, 6000명 돌파
[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브랜드 사회공헌(CSR) 사업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 인원수가 6000명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9일 제26기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메타버스 방식으로 진행했다.
미래에셋그룹은 2007년부터 한국 대학생들이 넓은 세계에서 지식 함양과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를 선발,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해 왔다. 여태껏 총 6018명을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50개국으로 파견했다.
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년간 장학생 선발을 잠정 중단했으나, 지난 14일 200명을 신규 선발해 사업을 재개했다. 장학생들은 새해 봄학기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며 국가에 따라 미주나 유럽은 각 700만 원, 아시아는 500만 원씩이 지급된다.
장학생인 이채은 씨(연세대)는 "데이터 과학자가 돼 사람들을 돕고 사회를 좀 더 살아가기에 나은 곳으로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며 "해외교환 기간 동안 빅데이터 과학 분야의 수업을 듣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등 진로에 대해서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닻을 올렸다.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가치 아래 여러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교환장학생은 물론이고 국내장학생 3656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 등 총 9921명이 혜택을 받았다. "경제·진로교육, 상해 글로벌 문화체험 등을 합치면 약 35만명이 미래에셋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