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캐릭터로 새로운 경험,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헤라·CGV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헤라 팝업 스토어와 CGV 영화관을 메타버스로 만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는 7일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손잡고 브랜드 공식 팝업 공간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헤라와 제페토의 파트너십으로 오픈한 팝업스토어는 올해의 시작과 함께 출시한 헤라의 한정판 ‘위시로켓 컬렉션’의 가상 세계관으로 구성했다. 제페토 한강공원에 불시착한 희망행성의 위시로켓 내부는 일러스트 아티스트 방상호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서울의 모습에 희망과 관련된 오브제를 가득 채웠다"고 설명했다.
헤라에 따르면 위시로켓 컬렉션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담은 메이크업존, 포토존, 무중력 서재 공간 등 세 개의 디지털 인터랙티브 공간에서는 이번 컬렉션 제품을 가상으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제페토 헤라 팝업스토어는 7일부터 제페토 한강공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제페토의 3D 아바타로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다.
CGV는 1월 말 제페토 공식맵 론칭에 앞서 CGV 비디오 부스 오픈을 통해 메타버스 유저들과의 첫 만남을 시작한다.
CGV는 "메타버스를 통해 고객과의 새로운 접점을 마련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극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페토 입점을 기획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CGV에 따르면 제페토에서 CGV 비디오 부스를 공개하고, UGC(User Generated Contents) 콘테스트, 시리얼 코드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디오 부스는 제페토 유저의 아바타에 자동 적용되는 각 브랜드만의 비디오로, CGV 비디오 부스에서는 유저 아바타가 팝콘 속에 파묻혀 팝콘을 크게 한입씩 먹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콘셉트의 비디오 템플릿이 제공된다.
CGV 제페토 공식맵은 오는 28일 정식 오픈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철 CGV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고객들이 영화관 방문으로 경험한 다양한 즐거움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또 다른 방식으로 새롭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제페토 입점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