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 스타벅스가? '여주자유CC점' 오픈

2022-02-11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골프장 안에 스타벅스 매장이 생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1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자유컨트리클럽 내에 '여주자유CC점'을 오픈한다"며 "지난해 4월 문을 연 인천SSG랜더스필드점 1, 2호점과 함께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며 스타벅스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여주자유CC점은 국내 최초로 골프장 내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으로 골프 라운딩 중 휴식시간에 이용하던 기존 그늘집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오픈했다. 102.54m²(31평) 규모로 내부에 20개, 외부 테라스에 16개 좌석이 마련됐다.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등 제조음료, 대용량 RTD(Ready to Drink)제품 등과 샌드위치, 케이크, 패키지 푸드 등 음식을 판매한다.

[사진=스타벅스

특히 라운딩 진행 시 스타벅스 경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로고가 삽입된 볼파우치와 볼마커로 구성된 스타벅스 버디 미니 파우치를 '여주자유CC점' 전용 MD로 출시한다. 최근 '더북한강R점' 오픈을 기념해 소개한 펫전용 패밀리 가방세트도 한정 판매한다.

정운경 스타벅스 운영팀장은 “국내 첫 골프장 내 매장인만큼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스타벅스 경험을 준비했다”며 ”골프장 내 입점 매장이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어 자유CC를 찾는 골프장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섭 자유컨트리클럽 총지배인은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골프장에 입점하는 여주자유CC점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최근 증가한 골프장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