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샷Q] 정승원, 열심히 달린 수원 데뷔전
2022-02-21 박근식 객원기자
[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정승원(25·수원 삼성 블루윙즈)이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 후 첫 공식경기를 뛰었다.
정승원은 지난 19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정승원은 안동고등학교 졸업 후 2016년 대구FC에 입단, 지난 시즌까지 맹활약했다.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도 선발된 바 있다. 이적 후 첫 경기 출격.
주로 미드필더로 뛰어 활동량이 장점인 그는 최전방에서도 부지런히 움직였다.
수비에서도 적극적이었다. 그런데...
욕심이 과했을까. 볼을 뺏기 위해 인천 이명주에게 파울을 저질러 옐로카드를 받았다.
거친 인천 수비에 막혀 쓰러지기도.
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선 이기제와 함께.
추가시간 포함 99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도 승리도 얻지 못했다.
수원이 전반 9분 김건희가 퇴장당하는 바람에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정승원의 수원 첫 경기는 꽤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