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코웨이, 장애인 휠체어농구단 창단
2022-04-20 김의겸 기자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코웨이가 ESG(친환경·사회적·지배구조 개선)경영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농구단 창단을 추진한다.
코웨이는 20일 "올 초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지원 목적으로 기존 서울시청 소속 휠체어농구단을 전원 승계,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임찬규 단장을 중심으로 전 국가대표 출신 오동석, 국내 휠체어농구 유망주 윤석훈 등 선수들과 코치진까지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코웨이는 휠체어농구단 전원을 코웨이 직원으로 채용했다.
향후 코웨이는 선수를 추가 채용해 선수진을 보강하고,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오는 5월 4일 서울 구로동 G타워에서 공식 창단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인식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를 위해 휠체어농구단 창단을 추진하게 됐다”며 “코웨이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며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지난 18일부터 경기도 고양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진행중인 고양시장컵 홀트전국휠체어 농구대회에 참가해 경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