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CSR, 재단 영어교육 무상 제공
2022-07-11 유근호 기자
[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신협중앙회가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실천한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8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부터 4년째 실시 중인 어부바 영어교실은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육은 물론 현장체험·문화체험·금융교육 등 특별활동까지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전국 신협과 함께 아동 437명에게 844회 원어민 영어교육을 진행했다.
재단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된 교육격차 해소에 일조하고자, 전년 대비 참여 신협 수를 확대해 전국 30개 신협을 선정했다. 사업 시행 기간은 이번달부터 3개월 간이며, 373명이 혜택을 받는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여 미래를 밝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신협은 심화되는 사회 양극화 속에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협 관계자는 "재단은 아동·청소년 보호,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소외계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부바 멘토링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협동·경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여러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