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모바일 e스포츠 문화 앞장
[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컴투스 ‘서머너즈 워’가 모바일 e스포츠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19일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3(SWC2023)’ 참가자 모집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6월 2일부터 19일까지 SWC2023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다. 아시아, 유럽, 북미를 비롯한 세계 전역에서 수천명의 유저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컴투스는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하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경기를 올해로 7년째 개최하고 있다.
특히 서머너즈 워는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단일 게임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서머너즈 워는 국내 모바일 게임의 본격적 세계시장 진출을 주도한 글로벌 히트작 중 하나다. 현재까지 1억9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2014년 6월 글로벌 서비스 시작 이후, 서머너즈 워 유저 커뮤니티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유저 간 실력을 겨루는 경쟁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컴투스는 2017년 3월 서울에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인비테이셔널을 열었다. 이어 그해 6월 미국 아마존과 함께 ‘모바일 마스터즈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미국 현지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2017년 8월에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출범하며 토너먼트의 무대를 지역에서 세계로 확장했다.
현재까지 서울, 방콕, 파리, 베를린, 뉴욕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지역컵 및 월드 파이널가 경기가 오프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다. 2019년 월드 파이널 중계 영상이 경기 종료 후 하루 동안 약 200만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월드 파이널 생중계 동시 접속자 수가 약 26만명에 이르렀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5만8000여명이 지원했다.
참가자 모집을 마무리한 컴투스는 오는 8월 5일 중국 별도 선발전을 필두로 각 지역 예선을 시작한다. 예선 참가자 가운데 중국에서 1명,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에서 각 16명씩 선수를 선발한다.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는 한국, 동아시아, 일본, 동남아&오세아니아 등 4개 조로 총 32명을 뽑아 지역컵 출전자를 가린다.
컴투스는 올해 월드 파이널 개최지에 월드 파이널 출전권 1장을 어드밴티지로 지급하는 ‘오픈 퀄리파이어’ 제도를 도입해 새로운 변화로 대회에 활기와 재미를 더욱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