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광명, 경기가 지배한 계룡시장기 [리틀야구]

2023-09-15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리틀야구계 전통의 강호인 경기권 팀들이 충남에서 열린 이벤트를 지배했다. 

안경환 감독의 용인 수지구, 김덕용 감독의 광명시는 15일 막을 내린 제19회 계룡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공동 우승했다.

전국 50개 팀이 참가, 계룡시 내 3개 구장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른 두팀은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고 함께 챔피언이 됐다.

안경환 감독은 “수지 리틀야구단을 많이 지원해주신 이상일 용인시장님, 김학인 용인시야구협회장님, 유재오 수지 단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덕용 감독은 “박승원 광명시장님 및 체육진흥과, 시체육회와 도시공사에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3년 만에 우승해 감회가 새롭다. 아이들 발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민(수지구), 정대규(광명)가 모범상을 품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계룡시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팀들과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은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계룡시장과 의장을 비롯한 의원분들,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계룡시야구소프트볼협회, 유승한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동 3위는 남양주시, 평택시가 차지했다. 경기가 전부 입상권에 들 정도로 초강세를 보인 2023 계룡시장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