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CSR, 장애인+비장애인 테니스대회 성료
[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동양생명이 기업의사회적책임(CSR) 차원에서 진행한 테니스대회가 성료됐다.
동양생명은 25일 "장충테니스장에서 진행한 2023 서울특별시 어울림 테니스대회를 전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동양생명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장애인테니스협회와 서울특별시 등이 주관 및 협찬기관으로 참여했다. 장애인 선수 16명, 비장애인 선수 16명 등 총 32명이 각 한명씩 2인 1조 팀을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김예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장애인 테니스인들을 위한 대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단을 창단해 지원하는 등 기업의사회적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동양생명에 감사하다"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선수로 출전하는 등 스포츠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탕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는 패러다임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 서울시장애인테니스협회 부회장은 "테니스를 치기 좋은 계절에 동양생명이 장애인 테니스인들을 위한 어울림테니스 대회를 개최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저우궈단 동양생명 CEO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온 동양생명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며 "특히 지난 3월 서울시 거주 60세 이상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서울시시니어테니스대회와 이번 서울시어울림테니스대회 같이 테니스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목적의 활동들과 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를 돕는 활동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관계기관과의 협업 및 후원을 통해 어린이 교실과 대학생 오픈, 시니어 대회 등 다양한 테니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테니스를 기반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1년에는 장애인 고용 창출과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단인 엔젤 윙(Angel Wing)을 창단,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