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1.6억 방송영상산업 발전에 투자"
[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공영홈쇼핑이 공공기관 홈쇼핑 방송사로서 방송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공영홈쇼핑은 23일 "역량 있는 방송제작사 발굴 및 콘텐츠 교육사업 지원, 공익정보 콘텐츠 제작 공모전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2020년 시작한 방송영상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그간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과 함께 방송영상·기술 학술연구활동 지원, 청소년대상 방송제작 교육지원, 다큐멘터리 제작사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 8월에는 한국방송학회와 한국미디어공학회, 그리고 대학교 등에 총 9000만원의 방송산업발전 사업지원금 및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사업은 작품성이 우수한 콘텐츠와 1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방송 제작사를 발굴해 지원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역량개발을 통해 방송영상산업의 새로운 인재 육성에 이바지 하고자 기획했다. 사업의 타당성과 적절성, 전문성과 효과성 등 평가기준을 공정하게 적용해 선발하고 총 1억6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과업을 수행할 위탁사업자 모집은 지난 20일 공고가 시작돼 11월20일까지 이어진다. 공영홈쇼핑 홈페이지를 비롯한 한국방송학회,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시청자권익정보센터 미디인 등 총 4개 기관의 홈페이지에 게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영홈쇼핑 TV 채널을 통해서도 이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인철 공영홈쇼핑 방송제작실장은 “매년 추진하는 방송영상산업발전 지원사업을 통해 유능한 인재발굴 및 제작사의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송산업발전에 모범적 역할을 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