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대현·두산 김명신 ‘품절남’ 된다 [프로야구]

2023-12-14     김진수 기자

[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김대현(26·LG(엘지) 트윈스)과 김명신(30·두산 베어스)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대현은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 4층 블리스돔에서 신부 정서원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대현과 정서원 씨는 초등학교 동창의 소개로 약 5년간 만남을 이어왔다. 김대현은 “결혼을 하게 돼 책임감도 생기고 기대도 많이된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더 멋진 사람, 멋진 야구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대현-정서원 부부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같은 날 김명신은 서울 서초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신부 심미소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명신은 팀 동료 고봉재의 소개로 신부를 만나 3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명신은 “아내를 처음 보자마자 한눈에 반했다. 연애 기간 내내 야구선수의 삶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성품까지 더해져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했다”며 “이제 연인이 아닌 가족으로 서로 더 믿고 의지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