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제11대 총재 후보에 이수광 전 동부화재 대표
2024-05-30 김진수 기자
[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KBL(한국농구연맹) 제11대 총재 후보에 이수광(80) 전 동부화재 대표이사가 추천됐다.
KBL은 “원주 DB 프로미가 7월 1일부터 3년간 연맹을 이끌 새 총재 후보로 이수광 전 대표를 공식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DB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부산 KCC 이지스에 이어 3번째로 KBL 총재사를 맡는다.
새 총재 선출을 위한 총회는 오는 31일에 열린다. KBL은 지난 2018년부터 10개 구단이 순서를 정해 총재사를 맡고 있다.
이수광 전 대표는 동부화재와 동부건설(물류부문) 대표이사를 지냈다. 올해 2월부터는 ‘김준기문화재단’ 감사로 활동한 전문경영인 출신이다.
김희옥 현 KBL 총재는 다음 달 30일 3년 임기를 마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리그를 안정적으로 운영했고 아시아쿼터 확대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