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나 한잔해' 김희선의 플러팅? 송윤아 "늘 남자친구 있었다"

2024-05-30     김석진 기자

[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김희선의 절친 송윤아가 폭로를 했다.

송윤아는 30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 서프라이즈로 출연했다. 송윤아는 김희선과 1998년 SBS드라마 '미스터Q'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미스터Q는 김민종, 김희선, 송윤아 등이 주연으로 나온 드라마. 당시 송윤아는 악역으로 나와 김희선을 괴롭히는 역할이었다. 최고 시청률 45.9%를 찍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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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가 "(내가) 악역이었다"고 하자 김희선은 "(난) 꿋꿋하게 이겨내는 역할"이라고 했다. 둘은 한 번씩 통화를 하면 몇 시간이나 한다고 했다. 김희선은 "90%는 나"라고 했다. 얘기를 주로 하는 역할이라는 의미다.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는 차승원과 나영석 PD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김희선이 플러팅을 한 적이 있는지 궁금해했다. 김희선은 다급하게 송윤아에게 "없지? 없잖아"라며 웃었다. 입을 막으려는 계획이었다. 송윤아는 "김희선은 늘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했다.

송윤아와 이수근의 인연도 공개됐다. 송윤아의 아들이 다닌 초등학교에 이수근의 아들이 전학을 왔다고 한다. 송윤아는 김희선에게 연락해 이수근 보고 학부모 단체 카톡방에 들어오라고 전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이날 또 다른 게스트로는 세븐틴의 부승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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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과 이은지는 방송 촬영 중 우연히 정용진 신세계 회장을 만나기도 했다. 둘은 강남구 압구정동을 방문했다가 연예인과 재벌 2세 등이 자주 찾는다는 한 식당으로 갔다. 그러다 우연히 한 식당에 앉아있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을 만났다. 김희선을 알아본 정용진 회장은 웃으며 "잘 촬영하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밥이나 한잔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 김희선, 이수근, 영훈, 이은지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