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탄소저감+상생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 진행

2024-05-31     김석진 기자

[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024년 어글리푸드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7일 전북 광역푸드뱅크에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및 전북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해 MG어글리푸드팩을 포장했다. 또한 전북 내 인구감소 지역인 무주, 부안, 임실, 정읍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700가구에 MG어글리푸드팩을 지원했다.

[사진=새마을금고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전국푸드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중 맛과 영양은 우수하지만, 모양과 크기 등 단순 요인으로 등급 외로 분류된 농산물을 구매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어글리푸드(못난이 농산물) 폐기를 예방하면서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인구감소 지역 내 농가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에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등의 목적을 담고 있다.

지난해 강원, 전남지역에 이어 올해는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경남, 경북, 충남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2800명을 지원한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 지역 내 지역 농 가 및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 내 농가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넘어 소비자들에게도 어글리푸드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지역 곳곳에 상생의 가치가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 협동조합 본연의 정체성을 실현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공동체 형성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역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감소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인공지능 반려로봇 지원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