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CJ CGV서 볼 수 있다
2024-06-24 김진수 기자
[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를 CGV에서 볼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CJ CGV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의 주요 경기를 전국 CGV 극장에서 생중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KBO와 CGV는 24일 CGV 씨네드쉐프 용산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KBO와 CGV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극장에서 즐기는 새로운 야구 응원 문화를 확대해 나가고, 야구와 극장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 해나갈 예정이다.
CGV는 지난해 2023 KBO 한국시리즈의 성공적인 극장 생중계 상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KBO 정규시즌 경기를 매주 1경기씩 상영하고 KBO 올스타전(7월 6일), 올 시즌 왕좌를 가리게 될 KBO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극장 생중계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주 첫 생중계 경기로는 지난 해 우승팀인 LG(엘지) 트윈스와 올 시즌 반등을 노리는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생중계 상영한다. 상영 지점은 CGV강남, 송파,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창원더시티 등 5개 극장이다. 예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각 상영 지점 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CJ 계열사인 CGV의 프로야구 송출로 CJ그룹과 KBO 간 관계는 더욱 끈끈해지게 됐다. 현재 CJ의 OTT 사업자 티빙이 KBO리그의 뉴미디어 중계권을 보유하고 프로야구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