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쿠스틱' 9월 개최 '여행스케치-日비더보이스' 등 출연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올가을을 수놓을 페스티벌 '서울 어쿠스틱'이 지난 18일 예매를 시작했다.
19일 칠리뮤직코리아는 "오는 9월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KT&G 상상마당 홍대의 지한 2층 라이브 홀에서 어쿠스틱 음악의 다양한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음악 퍼레이드 서울어쿠스틱(Seoul Acousti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어쿠스틱은 포크, 발라드, 재즈 등을 기반으로 하는 어쿠스틱 사운드가 중심이 된 실내 페스티벌이다. 출연진으로는 '별이 진다네', '옛 친구에게' 등 수많은 명곡의 여행스케치, 2021년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분 수상자인 정밀아,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과 포크 노래의 천용성, 데이 안 라이스도 매료시킨 어쿠스틱재즈 듀오 오드트리, 그리고 히트곡 'Altogether Alone'으로 유명한 일본의 듀오 비더보이스(Be The Voice) 등 국적을 초월한 뮤지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어쿠스틱(Acoustic)'의 사전적 의미는 '청각적인', '음향의' 또는 '전자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가공되지 않은' 등의 의미를 지니는 음악 용어다. 일반적으로 통기타를 위주로 한 Folk 음악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리얼(Real) 악기 소리를 기반으로 하는 Pop Ballad, Jazz, Swing, Bossa Nova, New Age, Chamber Music, Unplugged, Classic Crossover 등의 음악 스타일도 포괄한다.
이에 맞춰 서울 어쿠스틱은 기본적으로 가공되지 않은 소리를 담은 뮤지션들의 여러 음악을 통해, 도심 속의 교감과 여가의 나눔을 목표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