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 '이병운 MVP' 중랑구, 저학년부 강자 도약
2024-07-19 민기홍 기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서울 중랑구가 저학년부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준섭 감독이 이끄는 중랑구는 지난 14일 막을 내린 제3회 하계 8세 이하(U-8) 꿈나무 리틀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석남서울치과기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인천 계양구 리틀야구단 외 20개 팀 지도자들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21개 팀이 참가했다. 중랑구는 화성 드림파크 리틀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6회말 나온 역전 인사이드더파크 홈런으로 경기 김포시뉴를 따돌리고 웃었다.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추신수(SSG 랜더스) 사인볼을 받은 이병운(중랑)은 “지난번 석남서울치과기 우승 때는 야구를 잘 몰랐는데 그날 이후 훈련을 열심히 했다”며 “상도 타고 좋은 결과도 얻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준섭 감독은 “중랑구 친구들이 석남서울치과기 우승 이후 더 자신감이 생기고 야구를 즐기면서 하는 것 같다”며 “꼬맹이들이 앞으로도 안 다치고 재미나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제3회 하계 U-8 꿈나무 리틀야구대회
△ 우승 : 서울 중랑구
△ 준우승 : 경기 김포시뉴
△ 공동 3위 : 경기 화성서부, 경기 오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