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떠난다... 교원, 펫 프렌들리 호텔 오픈

2024-07-24     김석진 기자

[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반려동물을 위한 호텔이 오픈한다.

교원그룹은 24일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을 론칭하며 펫 호텔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키녹’은 반려동물이 발로 문을 두드리는 모습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의 경계 없는 공존과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이란 키녹의 브랜드 철학과 비전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사진=교원그룹

교원그룹은 이번 키녹 론칭을 통해 1500만 반려인을 신규 수요층으로 확보하고, 가족 친화 호텔인 ‘더스위트호텔’과의 시너지로 타깃별 맞춤형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호텔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키녹은 반려동물 동반 특화 호텔로 호텔 전체를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했으며,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면적 7000㎡(2120평),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기존 ‘스위트호텔 경주’를 전면 리노베이션해 34개 전 객실을 펫 특화 객실로 조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2500평 규모의 야외 펫 파크를 비롯해 실내 펫 파크, 펫 유치원, 펫 미용실, 펫 보딩, 펫 리테일 숍 등 반려동물을 위한 폭넓은 시설을 제공한다. 공식 오픈은 오는 8월 31일이다.

키녹은 오늘부터 공식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키녹만의 특색있는 시설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그랜드 오픈 스페셜 패키지’를 9월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펫 특화 객실 1박과 키녹 야외 및 실내 펫파크 입장권 1매, 굿모닝 서비스(모닝커피와 베이커리 세트 2인)를 포함한다. 예약 시 펫 카페 스니프(Sniff) 브런치 메뉴 2종과 전문가 반려동물 위탁 케어 서비스 ‘펫 보딩’ 3시간 이용권, 100%당첨 럭키드로우 이벤트 참여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키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입실은 내달 31일부터 가능하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이 허용되는 수준을 넘어 반려동물과 내 집처럼 편하게 휴식을 취하며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존이란 컨셉에 맞게 모든 공간을 반려가구 중심으로 세심하게 설계해 준비한 만큼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