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애니 열풍, 칸 영화제 수상 감독 합세... 12년만 신작 '니코'

2024-10-31     나혜인 기자

[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이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애니메이션 영화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감독 캐리 주스넌, 요르겐 레르담)이 오는 12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은 지난 2008년과 2012년 개봉한 '니코' 시리즈의 3번째 모험으로, 12년 만에 개봉하는 신작 시리즈다. 영화는 전 세계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송하는 '산타 비행단'의 멤버가 되길 꿈꾸는 꼬마 사슴 니코의 이야기를 탄탄한 스토리, 시즌에 어울리는 풍성한 볼거리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담아 전 세계 120개국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다.

[사진=TCO

이번 시리즈는 멋진 산타 비행단을 꿈꾸는 꼬마 사슴 니코와 스텔라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사라져버린 썰매를 되찾기 위해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다. 특히 이번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은 니코의 새로운 라이벌 스텔라의 등장과 개성 있고 유쾌한 조연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올겨울 관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예정이다.

연출은 '니코' 1, 2편의 성공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제54회 칸영화제 단편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캐리 주스넌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 '어메이징 모리스' 등을 제작한 세계적 애니메이션 명가 율리시스 필름 제작진이 참여해 겨울방학 스크린 접수를 예고한다.

31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웰컴 니코 영상'에는 귀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사슴 니코와 이번 시리즈의 새로운 주인공 스텔라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순백의 대설원을 배경으로 똘망하고 귀여운 비주얼로 볼을 맞댄 주인공들과 무엇이든 함께하는 천방지축 레밍 무리의 등장은 그들이 펼칠 좌충우돌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웰컴 니코 영상'은 눈서리가 낀 유리창을 닦는 니코의 움직이는 모습도 깜짝 공개되어 12년 만에 돌아온 새로운 시리즈를 향한 반가움을 느끼게 만든다.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은 오는 12월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