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맥도날드 손잡고 선행ing
2024-12-17 나혜인 기자
[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배우 김우빈이 맥도날드 행운버거 모델로 선정됐다.
맥도날드는 17일 "새해 행운을 기원하는 연말연시 한정 메뉴 ‘행운버거’의 캠페인 모델로 배우 김우빈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대표적인 배우다. 2014년부터 저소득 청소년들을 돕는 익명 기부를 이어왔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지난 1월에는 의료 취약계층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맥도날드는 김우빈의 행보가 행운버거의 의미와 부합한다고 판단, 2025년 행운버거 캠페인 모델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맥도날드는 행운버거 캠페인 기간 동안 김우빈과 함께 TV 광고, 온라인 라이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김우빈은 "평소 먹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행운버거의 취지가 좋다고 생각해왔다"며 "이번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모델 선정 소감을 전했다.
행운버거는 새해 희망과 행운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아 2013년부터 매년 연말 출시되는 메뉴다. 특히 2019년부터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에 전달하고 있다. RMHC는 중증 질환을 앓는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병원 옆 쉼터로, 전달된 기부금은 현재 부산대병원 내에 위치한 RMHC 1호 하우스 운영 및 수도권 내 RMHC 2호 하우스 건립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