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TOO BAD’ 음원 차트 ‘SO GOOD’

2025-02-26     나혜인 기자

[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지드래곤(G-DRAGON, GD)의 레전드 귀환이 시작됐다.

지난 25일 발매한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Übermensch'(위버맨쉬)가 발매와 동시에 차트 올킬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TOO BAD (feat. Anderson .Paak)'(투 배드)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 등에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멜론에서는 톱100과 핫100 차트 1위를 모두 장악한 것은 물론, 'DRAMA'(드라마), 'TAKE ME'(테이크 미), 'IBELONGIIU', '보나마나 (BONAMANA)' 등 수록곡이 10위권(26일 오전 9시 기준) 안에 들어 완벽한 차트 줄세우기를 써냈다. 앞서 발매한 'HOME SWEET HOME'(홈 스위트 홈) 또한 톱100 3위와 핫100 5위를 차지했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11년 5개월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은 지드래곤 특유의 대중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음악성과 아이덴티티로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전체 트랙 프로듀싱부터 앨범 전체 콘셉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전날 함께 공개된 'TOO BAD' 뮤직비디오는 지드래곤 표 스타일리시한 펑키 감성으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 그의 패셔너블한 감각이 돋보이는 컬러풀한 의상과 유쾌한 모션은 곡의 무드를 한층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뮤직비디오에 에스파의 카리나가 특별출연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반짝이는 밤 하늘 아래에서 듀엣 댄스를 추는 두 사람의 훈훈한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오랫동안 함께해온 듯한 이들의 완벽한 호흡이 무한 리플레이를 유발한다.

지드래곤.

그런가 하면 팬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했다는 지드래곤표 발라드 'DRAMA'의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DRAMA'는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감성적인 보컬이 깊은 여운을 주는 발라드곡이다. 특히 'DRAMA' 뮤직비디오는 공개 7시간만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기록해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케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TOO BAD'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