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보경 영입경쟁, 셰필드 등 3개팀 가세

모두 챔피언십 중하위권 팀…"셰필드 유력" 보도

2015-07-08     최영민 기자

[스포츠Q 최영민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인 김보경(26·위건애슬레틱)이 셰필드 웬즈데이, 노팅엄 프레스트, 레딩 등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단들로부터 영입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노팅엄 이브닝포스트는 8일(한국시간)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보경이 다수의 챔피언십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셰필드 웬즈데이뿐만 아니라 노팅엄 포레스트와 레딩도 김보경에 흥미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노팅엄 이브닝포스트는 또 “이들 중 김보경에 영입경쟁에서 앞서 있는 팀은 셰필드 웬즈데이”라고 덧붙였다.

김보경은 지난 2월에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하던 카디프 시티에서 위건 애슬레틱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팀이 리그1(3부리그)으로 강등이 된 후 위건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자유의 몸이 됐다.

현재 김보경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셰필드 웬즈데이가 13위, 노팅엄이 14위, 레딩이 19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