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아들' 김호남·'오른발킥 달인' 주세종, 올스타전 함께 한다
김호남, 임선영 대신 '팀 최강희' 일원 출전…슈틸리케도 주세종으로 이재성 공백 메워
2015-07-14 박상현 기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호남의 아들' 김호남(광주)와 '오른발킥의 달인' 주세종(부산)이 대체선수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경기에 김호남과 주세종이 대체선수로 발탁됐다고 발표했다.
김호남은 같은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임선영이 부상을 당해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강희 감독으로부터 선택을 받았다. 임선영은 지난 13일 최강희 감독의 추천 특별선수로 올스타전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부상 때문에 기회를 김호남에게 넘겼다.
또 주세종은 팬투표로 뽑힌 이재성(전북 현대) 대신 출전한다. 이재성은 팬투표에서 11만7761표로 전체 3위, 중앙 미드필더 1위에 올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12일 제주와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이재성은 올스타전 참석 의사를 밝힘에 따라 경기에만 나서지 않고 사회공헌 활동 및 팬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재성의 공백을 메울 주세종은 소속팀 부산에서 중원의 살림꾼이자 오른발 킥의 달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