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 할이 예고한 '깜짝 영입' 대상자는 베일?
레알 마드리드서 언어 문제 등으로 힘든 시간 보낸 베일 영입 계획
2015-07-19 최영민 기자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63)이 예고한 ‘깜짝 영입’의 주인공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는 19일(한국시간) “판 할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26)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판 할 감독은 지난 18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 경기 후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깜짝 영입이 있을 예정”이라며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선수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꽤 비싼 선수를 맨유로 데려와 전력을 극대화하겠다는 판 할 감독의 의중이 담긴 말로 풀이된다. 그리고 그에 부합하는 선수가 바로 베일이라고 선데이 미러는 전했다.
베일은 2013년 9월 8500만 유로(1061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건너갔다. 맨유는 현재 9500만 유로(1186억 원)정도로 평가되고 있는 베일의 영입에 대한 더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