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광저우 푸리와 100억 재계약 '잭팟'

2019년까지 4년 동안 기본급·총액 포함…알 가라파 이적제안도 거절

2015-07-22     박상현 기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장현수(24)가 현 소속팀 광저우 푸리와 100억 재계약 '잭팟'을 터뜨렸다.

광저우 푸리는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현수와 2019년까지 4년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광저우 푸리 구단은 "수비수로서 지난 1년 6개월 동안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도 중심 수비수로서 좋은 경기력을 펼쳐 아시아에서 최고 수비수로 거듭났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장현수의 재계약 규모는 초특급이다. 장현수의 에이전트를 담당하고 있는 인스포코리아에 따르면 기본급 총액이 100억 원이나 된다. 여기에 출전 수당과 옵션은 별도여서 금액은 더욱 늘어난다.

인스포코리아 관계자는 "카타르 알 가라파 구단으로부터 이적 제안이 있었지만 광저우 푸리의 강력한 잔류 요청에 이를 거절했다"며 '다만 유럽 구단으로 이적은 바이아웃 금액을 설정해 유럽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