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레오 44점 폭발,2위 노리던 한국전력 제압

여자부 현대건설은 KGC인삼공사에게 완승

2014-02-04     강두원 기자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에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화재는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V-리그 4라운드에서 한국전력을 3-1(29-31 26-24 25-29 25-22)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22승17패 승점51을 기록한 삼성화재는 2위 현대캐피탈(15승6패)과 승점차를 8점으로 벌렸다. 한국전력은 1세트를 따내면서 거함을 잡는가 했지만 삼성화재의 에이스 레오(44점)를 막지 못하고 패했다.

1세트는 한국전력이 듀스까지 몰고 간 끝에 31-29로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2세트부터 살아난 삼성화재 레오를 막지 못하면서 내리 3개 세트를 내줬다. 전광인과 비소토가 분전하며 끈질기게 버텼지만 역부족이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에 3-0(25-13 25-22 25-19) 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9승12패로 4위 도로공사에 세트특실에서 뒤진 5위를 유지했다.

바샤와 양효진이 각각 23,18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이끌었고 모든 공격부문에서 KGC인삼공사를 압도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현대건설에게 전패를 당하면서 4연승이 무산돼 2위 탈환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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