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백종원, 임시 하차…제작진 측 "의사 존중"

2015-07-26     연나경 기자

[스포츠Q 연나경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출연 중이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임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26일 'MLT-08'의 생방송 녹화를 앞두고 있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제작진은 "백종원씨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주 생방송 녹화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백종원의 녹화 불참은 일시적인 것이다. 완전한 하차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백 씨의 임시 하차는 아버지 백승탁 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백종원의 아버지 백승탁 씨는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25일 방송 말미 'MLT-08' 공개된 실루엣을 보고 26일 생방송에 출연할 인물을 패션디자이너 황재근 씨,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 김영만 씨,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방송인 김구라, 에이핑크 남주로 추측하고 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기존의 TV 스타들과 사회 각층에서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