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박수진 결혼식, 본인 직접 결정한 웨딩드레스 어떨까
[스포츠Q 하희도 기자] 박수진은 어떤 웨딩드레스 자태를 보여줄까.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5월 결혼을 발표한 이후 두 사람의 결혼식 준비는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그 관심 중 한 부분이 배용준과의 웨딩 촬영, 웨딩드레스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삼엄한 경비 속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조용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신혼여행지, 웨딩드레스 등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없으나 박수진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높다.
이를 간접적으로라도 볼 수 있는 부분이 지난 4월 공개된 가수 김필의 '매리 미(Marry Me)' 뮤직비디오다. 당시 박수진은 김필과 함께 뮤직비디오에서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결혼식을 올리는 상상을 했고, 이 꿈이 깨어지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박수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박수진은 단정한 머리모양, 작은 부케를 들고 나타났다. 화려한 치장은 없었으나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만으로도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뮤직비디오에서 박수진이 착용한 웨딩드레스는 네크라인부터 가슴 윗 부분까지 시스루 처리된 의상으로, 청순함과 섹시함을 모두 보여준 디자인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이 화제성이 크고, 그만큼 웨딩드레스가 불러올 효과도 큰 것으로 예상됐다. 각종 업체에서 웨딩드레스 협찬을 위해 노력했으나 박수진은 협찬 없이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드레스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각종 화보 촬영에 이은 실제 결혼식에서의 박수진의 스타일은 어떨지 높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