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구까지 간 승부' 강정호, 커쇼 상대 세번째 타석 결과는?
5회 세번째 타석에서 커브에 방망이 헛돌려 삼진
2015-08-08 이세영 기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강정호가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경기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을 기록한 강정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찬스를 잇는 우전 안타를 때렸다. 두 타석 만에 커쇼로부터 커리어 첫 안타를 뽑아낸 강정호다.
그리고 맞이한 세 번째 타석. 강정호는 팀이 4-3으로 앞선 1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했다. 볼카운트 2-2까지 잘 버틴 강정호는 6구 시속 73마일짜리 커브에 방망이를 헛돌리고 말았다. 이날 커쇼에게 당한 두 번째 삼진이었다.
앞선 타석에서 잘 됐던 변화구 대처가 이번엔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걷어내기 위해 방망이를 내민 게 헛스윙 삼진이 되면서 아쉬움을 삼킨 강정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