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백지원, 박한별에 "내가 너 밀어주겠다"

2015-09-13     오소영 기자

[스포츠Q 오소영 기자] '애인있어요' 백지원(최진리 역)이 박한별(강설리 역)에 제안했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백지원은 박한별을 만났다. 백지원은 박한별에 "불륜녀 말고 진언이(지진희 분) 아내로 살고 싶지 않느냐. 내가 너 확실하게 밀어주겠다"고 말했다. 

박한별은 당황했으나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고 물었다. 백지원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진언이가 널 못 떠나게 만들어라"고 답했다.

이때 지진희의 본 부인 김현주(도해강 역)는 박한별, 백지원 두 사람이 만나 대화하는 것을 목격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 도해강(김현주 분)이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지진희 분)과 사랑이 아닌 '불륜'하는 이야기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인생 리셋 스토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