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스무살' 이상윤, 최지우 불치병 아니란 말에 포옹 "하노라, 이 거지같은 계집애야!"
2015-09-18 원호성 기자
[스포츠Q 원호성 기자] '두 번째 스무살'에서 이상윤이 최지우가 불치병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최지우를 강하게 끌어 안았다.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 7화에서 차현석(이상윤 분)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하노라(최지우 분)를 끌고와 "마지막까지 고생만 할려고 하냐"며 버럭 화를 낸다. 하노라는 그런 차현석의 말에 "나 췌장암 아니야. 그거 오진이래"라고 밝혔고, 이에 놀란 이상윤은 "하노라 이 거지같은 계집애야"라고 소리지르며 하노라를 꼭 끌어안았다.
이상윤은 최지우를 끌어안은 채 "내가 너 죽는다는 거 알고 불쌍하고 안쓰러워서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알어? 왜 진작 말 안 해줬어?"라고 말했고, 최지우는 "너가 물어보지 않았잖아"라며 이상윤의 포옹을 밀어냈다.
이어 최지우는 점장님 오셨다고 부르러 온 아르바이트의 부름에 급히 이상윤을 떠나 편의점으로 달려가고, 이상윤은 최지우가 떠난 후 최지우가 죽지 않는다는 말에 기뻐하며 멍하니 앉아있었다.
'두 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최지우 분)가 15학번 대학 새내기가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