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나치가 뺏은 미술품 돌려줘야"소신 발언 눈길
2014-02-09 이희승 기자
[스포츠Q 이희승 기자] 자신의 다섯번째 연출작을 들고 베를린 영화제를 방문한 조지 클루니가 독일 나치가 약탈한 미술품들이 원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가 주연과 연출을 맡은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은 2차 세계대전 연합군을 도와 활약한 예술품 전담특수부대의 실화를 그렸으며 올해 베를린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이 영화 속에서 조지 클루니는 모뉴먼츠 맨을 이끄는 미술사학자 프랭크 역을 맡았다. 그 외에 맷 데이먼, 케이트 블란쳇, 존 굿먼, 빌 머레이 등이 출연한다. dpa 통신은 "이 영화는 유럽에서 매우 시의적절하게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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