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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G 연속 안타' 이대호, 쾌조의 타격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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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G 연속 안타' 이대호, 쾌조의 타격감 유지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6.1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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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의 병살타는 옥의 티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 교류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이대호는 3회말 2루타를 쳐냈지만 2-3으로 뒤진 5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쳐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시즌 타율도 0.319에서 0.317로 약간 떨어졌다.

이대호는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14번째 2루타를 쳐낸 뒤 하세가와 유야의 안타로 3루까지 나갔지만 이후 두 타자가 범타에 그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5회말 절호의 득점찬스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뒤 7회말 바뀐 투수 아사오 다쿠야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낙차 큰 슬라이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배트가 허공을 갈랐다.

소프트뱅크는 경기 후반 불펜진의 난조로 4-7로 패했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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