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일본 언론 'J리그 출신 월드컵스타'에 한국영 포함
상태바
일본 언론 'J리그 출신 월드컵스타'에 한국영 포함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19 1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제리 골키퍼 엠불휘, '산소탱크' 박지성도 언급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일본 산케이신문이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진공청소기’ 한국영(24·가시와 레이솔)을 J리그 출신 월드스타로 선정하며 주목했다.

산케이 신문은 19일 “벨기에전서 활약한 알제리 골키퍼 라이스 엠불휘(28·CSKA소피아)는 과거 FC류큐에서 뛰었다”고 소개하며 J리그 출신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집중조명했다.

이 매체는 브라질 측면 공격수 헐크(28·제니트)에 관해서도 “강한 신체능력과 압도적인 스피드로 크로아티아전에서 맹활약했다”고 평가했다.

헐크는 2005년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활약한 뒤 3년간 일본에서 뛰며 2008년 FC포르투로 이적해 유럽무대를 밟았다. 그는 일본무대에서 2년간 리그 80경기에서 62골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어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이 2002년 교토 퍼플상가 소속으로 월드컵에 참가해 J리그를 빛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현재 J리그에 등록된 선수도 4명이 있다”며 한국에는 한국영과 김창수(30·가시와 레이솔), 황석호(26·산프레체 히로시마) 세 명이 포함돼 경기를 뛰고 있다“고 전했다.

J리그 출신 한국선수 3인방을 제외한 나머지 한명은 우루과이의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35·세레소 오사카)이다.

이 외에도 산케이 신문은 “해외에서 명성을 얻은 뒤 J리그에 온 월드컵 스타들도 있다. 브라질의 슈퍼스타였던 지코와 둥가가 그런 경우”라며 예를 들기도 했다.

steelheart@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