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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손예진, 특급 액션 여전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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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손예진, 특급 액션 여전사 등극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6.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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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여배우 손예진이 배우 인생 최초로 고난도 액션연기에 도전했다.

해양 액션 어드벤처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서 해적단 여두목 여월을 맡은 손예진은 화려한 검술부터 고공 와이어 연기까지 액션투혼을 불살랐다.

영화는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담는다. 바다를 제압하는 여월은 미모는 물론,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 손예진이 화려한 검술을 연기하고 있다[사진=영화인 제공]

최근 공개된 스틸에서 손예진은 조선시대 최고의 여자 해적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해적 형제들을 버리려는 소마(이경영)에게 연검을 겨누는 사진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강렬한 눈빛과 곧게 뻗은 검술 동작이 손예진 스타일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두 번째 스틸에는 해적단, 산적단, 개국세력이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는 선상에서 여월이 회심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 도약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거대한 선체에서 밧줄 하나에 의지한 채 매달린 그는 푸른 바다를 시원하게 가르며 가슴이 뻥 뚫리는 통쾌한 액션을 선사한다.

▲ 손예진의 고난도 와이어 액션 연기장면

손예진은 “와이어 액션 연기는 처음이어서 힘들었다. 특히 추운 날 근육이 수축된 상태에서의 액션 연기는 부담이 컸지만 그만큼 완성된 영화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현웅 무술 감독과 김영호 촬영 감독은 “손예진은 노력파다. 쉬지 않고 연습해 무술 지도하는 스태프들을 힘들게 했을 정도다. 특히 과격한 액션 장면 때문에 연이은 부상에도 지치지 않고 열정을 다하는 투혼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풍성한 볼거리를 장착한 '해적'은 8월 6일 선이 고운 손예진표 액션을 공개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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