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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수렁서 건진 최경환 WKBL 총재,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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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수렁서 건진 최경환 WKBL 총재, 사의 표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30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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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여자 농구 발전에 이바지한 최경환(59)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가 물러난다.

WKBL은 30일 최경환 총재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최 총재의 임기는 2015년 6월까지다. 그러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어 총재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최 총재는 김원길 전 총재를 이어 2012년 7월 WKBL 제6대 총재로 부임했다. 지난 2년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와 침체에 빠져 있던 여자 농구를 살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최경환(왼쪽) 총재가 WKBL 총재직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3월 WKBL 시상식 당시 우리은행 박혜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최경환 총재. [사진=스포츠Q DB]

총재 취임 당시 WKBL 사무국은 제 기능을 상실했고 부천 신세계는 해체 위기를 맞았다. 대표팀은 2012 런던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해 국제 경쟁력에도 의문부호가 붙은 상태였다.

최 총재는 가장 먼저 하나외환을 창단해 여자프로농구가 6구단 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경기 규칙을 적용해 국제 무대 적응을 도왔고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하며 리그의 수준도 끌어올렸다.

WKBL은 이른 시일 내에 이사회를 열어 총재의 거취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sportsfactory@sporst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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